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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짓기만 하면 세입자들 모일까요? 언론사명 : BUSINESS watch, 등록일 : 2016-04-05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세상 고민이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앉아만 있어도 월세가 따박따박 들어올 텐데 무슨 걱정이 있겠냐는 식이다.

 

하지만 임대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들은 `임차인(세입자)을 어떻게 모을까?`가 가장 걱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임대업에 뛰어드는 이들은 임차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집을 짓기 위해 공을 들인다. 특색 있는 외관으로 설계하고 인테리어도 좋은 내장재로 고급스럽게 갖추는 데 비용을 투입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엔 좋은 방으로 임대료를 더 받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하지만 꼭 임대사업에서 예쁘고 좋은 집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까?

 

A씨는 서울 중랑구에 부모님이 물려주신 노후주택을 헐고 원룸형 다세대를 새로지어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독특한 외관 설계, 방마다 개성을 갖춘 인테리어, 최고급 빌트인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했다.

 

이 지역 원룸주택 임대 시세는 월 50만~6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A씨는 본인의 원룸 다세대가 지하철역까지 5분 거리인 역세권인데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고급 원룸이기 때문에 `월 임대료로 70만~90만원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집을 다 지어놓은 A씨는 물건을 중개업소에 내놓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도 하면서 임차인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SNS에는 `집이 참 예쁘다` `살고 싶다`는 댓글도 많이 달리고, 집을 보러온 사람들도 한결같이 `집이 참 좋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정작 들어와 살겠다며 계약에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짓기만 하면 세입자가 들어찰 줄 알았지만 빈 방으로 몇달이 지났다.

 

원문보기 : [ BUSINESS w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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